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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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서하준에 배신감→서류 패대기 "어떻게 믿냐" (피도 눈물도 없이)[종합]

기사입력 2024.04.18 21:52 / 기사수정 2024.04.18 21:5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소연이 서하준을 향해 분노를 터뜨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배도은(하연주)가 언쟁을 벌였다.

윤이철(정찬)은 또 배도은에게 "이혜원을 망가뜨리는데 네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내 손자 용기 건드리면 내 눈 돈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배도은은 "용기는 예쁘다. 우리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기는 당신한테 친권이 있으니까 이혜원 내쫓고 우리가 아들처럼 키우자"고 제안했다.

그런가 하면 이혜원은 "내가 회사에 있는 동안 배도은이 용기에게 해코지라도 할까 봐 불안하다"며 우려했다.



한편 이날 배도은은 금고에 몰래 손을 댄 후 의문의 서류를 발견했다.

그는 "윤이철에게 알려줘야지"라며 곧바로 휴대전화를 꺼내들더니 이내 "이혜원이 알면 이준모(서하준)와 원수 되겠네"라며 휴대전화를 거뒀다.

배도은은 곧바로 이혜원을 찾아가 "그러니까 이준모 그 남자에게 정 붙이지 말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혜원은 "늘 하던대로 거짓말만 하는 네 말을 믿으라고?"라며 코웃음쳤다.

배도은은 "나에 대한 미움 때문에 경솔한 짓 하지 말라. 죽고 못 사는 사이 되기 전에 헤어지는게 네 신상에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네가 하는 이간질 따위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배도은은 "믿던 말던 마음대로 해라"며 "내가 언니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솔직히 이준모 그 남자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잖아, 나 이준모 좋아하는 거"라며 "내가 못 갖는 남자 너도 가질 수 없다는 거 분명히 알라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금고 안에 엄청난 폭탄 들어있으니까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라"며 이혜원에게 금고 키를 건넸다.

배도은의 계략에 넘어간 이혜원은 결국 금고를 열었고, YJ 매각 결정서를 발견했다.

이내 이준모가 문을 열고 "너 지금 내 집에서 뭐하니"라며 나타났다. 이에 이혜원은 "널 내 인생에 끼어들게 하는 게 아니었다"며 격노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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