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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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로 벌어 정글 사" 김병만, 뉴질랜드 '병만랜드' 직접 건축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4.04.18 10: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뉴질랜드 집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병만을 만난 심형탁, 사야 부부가 공개됐다.

나무 공방에 간 심형탁과 사야는 김병만을 만났다. 심형탁과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 9년간 인연을 이어 왔다고.

알고 보니 김병만이 공방의 주인. 이에 스튜디오의 김동완은 "병만이 형이 가구 잘 만든다", 이승철은 "손재주가 있잖아"라고 인정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김병만을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을 이겨내는 강한 남자다. 심 씨가 본받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병만은 과거 페루에서 연애 초기였던 심형탁이 와이파이만 되면 사라졌다고 폭로하며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정신적으로 기댈 곳을 찾았구나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촬영 중 지친 사람들 중 심형탁이 있으면 행복함을 느꼈을 정도라고.

그러더니 김병만은 두 사람에게 "거기에 꼭 초대할게. 비행기 표 끊어줄게"라고 선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병만은 이번에 12m 높이에 트리하우스를 지었다고 알렸고, 심형탁은 사야에게 김병만이 뉴질랜드에도 집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병만은 "정글이 좋다. 정글에서 벌어서 정글 산 사람이야"라고 자랑했다.

그는 땅을 산 이유로 "내 꿈이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거였다. 지인들이 오면 자유롭게 숲을 만끽하면서 놀 수 있게. 숲이 감싸 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로 장어 파티를 했는던 김병만은 "지인들이 3일 만에 8kg이 쪘다"고 덧붙이며 요리 실력에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김병만이 사야가 한국 개그맨 중에 최초로 안 개그맨이라고 알렸다. 김병만이 일본에서 개그를 했었다고.

그래서 심형탁이 정글에 갔을 때도 믿고 보냈다고 덧붙였다.

달리는 차를 뛰어넘던 김병만의 모습을 떠올린 사야는 "장난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김병만은 개인기인 접시 돌리기를 선보이더니 두 사람에게 "이 접시가 뚫릴 때까지 평생 지키세요"라고 결혼식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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