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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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 무실점투+김도영 연타석포 쾅쾅…KIA, SSG 11-3 꺾고 전날 패배 설욕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4.04.17 22:44 / 기사수정 2024.04.17 22:47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이우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이우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의 호투와 김도영의 활약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선두 자리를 지킨 KIA의 시즌 성적은 15승5패가 됐다. 반면 4연승 도전에 실패한 SSG의 성적은 13승9패.

선발투수 윌 크로우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김도영이 홈런 2개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베테랑 최형우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으로 아치를 그린 김선빈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여기에 경기 도중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된 주전 3루수 최정이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SSG로선 여러모로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크로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크로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KIA(박찬호 등록 / 김규성 말소):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이우성(1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이창진(우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투수 윌 크로우

지난달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 이후 허리 부종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내야수 박찬호가 복귀를 알렸다. 그러면서 내야수 김규성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를 1군으로 올리는 건 기분이 좋은데, 1군에 있던 선수들이 2군으로 내려가면 아무래도 미안한 감정이 크다. 본인도 '내려가서 잘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하니까 너무 고맙고, 기존에 있는 야수들도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며 "다음에 야수를 한 명 올려야 할 때 내야수를 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운드가 어느 정도 돌아가고 로테이션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면 야수를 한 명 정도 넣어야 기존 야수들이 덜 지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SSG(엔트리 변동 없음):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한유섬(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김성현(2루수),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사령탑은 최정이 하루빨리 KBO리그 최다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우길 바랐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이로선 (기록 때문에)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고 또 부담감을 안고 타석에 들어가서 상대와 싸운다는 게 정말 어려운 건데, 하나씩 해내는 걸 보면서 감독이긴 하지만 선수 출신으로서 대단한 선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오늘(17일) 빨리 기록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느껴보지 못했지만, 선수 입장에서 부담이 매우 크다.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서 정이에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최대한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3루 KIA 이우성이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3루 KIA 이우성이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2사 2루 KIA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2사 2루 KIA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기선제압 성공한 KIA, 사구 여파로 한 타석 만에 빠진 최정

먼저 포문을 연 팀은 KIA다. 1회초 박찬호와 김도영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이우성이 우중간 2루타로 3루주자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무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도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3루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 다만 2루주자 이우성은 3루를 통과해 홈으로 내달렸으나 중견수 최지훈의 깔끔한 송구에 태그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스코어는 2-0.

선취점을 내준 SSG에 날벼락이 떨어진 건 1회말이었다. 최지훈과 추신수가 각각 직선타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정이 KIA 선발 크로우의 2구 150km/h 투심에 옆구리 쪽을 맞았고,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1루로 걸어나간 뒤에도 고통을 느끼자 SSG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다. 신인 내야수 박지환이 대주자로 투입됐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최정은 검진을 받았고, 진료 결과 좌측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17일 추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게 SSG 구단의 설명이다. 당분간 최정은 기록 도전을 미뤄둔 채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우는 거듭 최정과 SSG 벤치에 미안함을 전했다.

▲장타로 크로우에게 힘을 실어준 KIA 타선

두 팀 모두 2회를 득점 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KIA가 더 격차를 벌렸다. 박찬호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최형우가 엘리아스의 2구 149km/h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루주자 김도영과 1루주자 이우성을 홈으로 안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997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최형우는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를 달성했다. 최형우 전까지 KBO리그 역사에서 4000루타를 넘긴 선수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단 한 명뿐이었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KIA 최형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KIA 최형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공격을 마친 KIA 최형우가 미소를 보이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공격을 마친 KIA 최형우가 미소를 보이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또한,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인 이승엽의 4077루타까지도 얼마 남지 않아 현재의 페이스 대로라면 신기록 달성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4000루타를 만든 최형우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김선빈이 엘리아스의 초구 147km/h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선빈이 프로 데뷔 이후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7회초 빅이닝으로 승기 굳힌 KIA, 9회초 김도영의 연타석포까지

5회말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크로우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6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사유는 오른쪽 전완근 뭉침 증세. 크로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예정보다 적은 투구수를 던진 뒤 좌완 곽도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SSG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SSG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SSG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박지환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에레디아의 뜬공 이후 한유섬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성한의 삼진 이후 2사 1·2루에서 곽도규를 상대한 고명준은 좌전 안타로 2루주자 박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 개시 이후 SSG의 첫 득점.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초 1사에서 최원준의 안타와 박찬호의 볼넷 이후 1사 1·2루에서 최민준을 상대한 김도영이 최민준의 2구 141km/h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두 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7점 차까지 벌어졌다. 김도영의 시즌 6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이던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LG 트윈스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그 흐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또 김도영은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16~17일 SSG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SSG는 7회말 1사 1·2루에서 터진 박지환의 프로 데뷔 첫 안타 때 2루주자 김성현의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고, 8회말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3-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7회초 3점포로 존재감을 알린 김도영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SSG 이기순의 3구 142km/h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김도영이 연타석 홈런을 날린 건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5타점 경기는 처음(종전 3타점)이다.

9회초 홍종표의 1타점 적시타로 또 한 번 빅이닝을 만든 KIA는 9회말 김사윤의 무실점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18일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SSG는 최근 부진에 빠진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KIA: 윌 크로우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곽도규 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박준표 1⅓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이준영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비자책)-김사윤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실점-최민준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이기순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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