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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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오늘(16일) 4차 공판…유튜버 지인 증인 신문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4.16 07:21 / 기사수정 2024.04.16 07: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4차 공판이 오늘(5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16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헤어스타일리스트 겸 유튜버 A씨의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A씨는 지난 해 1월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들과 떠난 미국 여행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40여 회의 타인 명의 도용 처방, 지인에게 증거 인멸과 대마 교사 흡연 등의 정황도 포착된 상태다.

유아인 측은 A씨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혐의와 가족 명의 도용으로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 지인을 향한 증거인멸 시도 혐의는 부정한 상태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달 5일 열린 세 번째 공판에 출석했고 이 당시에는 유아인의 누나 명의 도용 및 대리 처방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의류 사업가 지인 B씨가 증인 신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유아인이 논란 전 촬영을 마쳤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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