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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진섭 "하늘이 우리를 도운 건지...준비한 대로 일궈낸 첫 승"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4.14 07:34 / 기사수정 2024.04.14 07:34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광주FC를 상대로 극적인 리그 첫 승을 따낸 전북 현대 박진섭이 하늘이 도운 승리라고 말했다.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리그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에 성공한 전북은 11위 대구(1승 2무 3패 승점 5)를 제치고 9위(1승 3무 3패 승점 6)로 올라섰다.

이날 센터백으로 출전한 박진섭은 풀타임 활약하며 전북의 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그는 풀타임 활약하면서 패스 성공률 89%,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3/3), 태클 성공 2회, 클리어링 7회(양팀 최다), 인터셉트 1회, 차단 1회, 획득 5회, 블락 1회 등 수비에서 많은 공헌도를 보였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전북 현대 패스맵, 비프로 제공
전북 현대 패스맵, 비프로 제공


박진섭은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이날 다시 센터백으로 뛴 것에 대해 "내가 미드필더나 센터백을 자주 보던 포지션이라 어색한 건 없었다. 내가 이번 광주전을 준비하면서 박원재 코치 체제로 저희가 준비하던 걸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감독 교체 시기를 거치면서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 박진섭은 "자신감이라는 게 사실 경기를 어떻게 임하느냐에 따라,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명확하게 알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 점에서 문제점을 잘 짚어주셔서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해야 하는 역할들을 명확하게 보여주려고 했던 면에서 좋은 점을 봤던 것 같다. 내가 선수단에게 이와 관련돼서 이야기한 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섭의 말대로 전북은 이날 후방에서 강하게 들어온 상대의 압박을 이전 경기들보다 잘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섭은 이에 대해 "광주가 전방 압박이 좋은 팀이다 보니까 후방 빌드업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이 나와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봤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후반전에 저희가 체력적인 면이 떨어지면서 선수들이 전반에 나왔던 빌드업 장면이 경기 끝날 때까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건 앞으로 저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속성을 강조했다.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광주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며 승점을 잃어버릴 뻔했다.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이건희가 수비 견제를 뚫고 슈팅으로 연결했다. 정민기가 선방했지만, 세컨드 볼이 정호연에게 향했다. 하지만 정호연이 이를 놓치면서 전북은 간신히 승점 3점을 지켜냈다. 

박진섭도 이를 보면서 "진짜 큰일났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하늘도 저희를 도와주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골이 안 들어가서 저희가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천신만고 끝에 7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거뒀다. 박진섭은 이 경기를 돌아보며 "진짜 오랜 기간 승이 없다가 홈에서 많은 팬분들 앞에서 승리해서 기분을 좋게 해드린 것 같다. 저희가 이번 계기로 선수들이 더욱더 자신감을 찾고 팀 분위기를 올려 오다 보면 저희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박진섭은 특히 이날 왼쪽 후방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며 이재익, 이수빈과 연결 고리를 잘 형성했다. 전북이 이날 보여준 중앙에서의 볼 점유와 다이렉트한 패스 연결을 통한 전진이 가능하도록 한 시발점 역할을 잘 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비프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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