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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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 '슈스케2' 인연 故박보람 추모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하길"

기사입력 2024.04.12 10:49 / 기사수정 2024.04.15 07: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그림이 故박보람을 추모했다.

12일 김그림은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라고 덧붙이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김그림은 고인과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2'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12일 박보람의 소속사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다.

1994년생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한 뒤 '예쁜사람',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박보람은 최근까지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매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사진 = 김그림,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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