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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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측 "11일 늦은 밤 사망, 유가족과 상의 후 빈소마련"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4.04.12 0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2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추모했다.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가요계는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1994년생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이하 '슈스케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인기를 누렸고,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슈스케2' 이후 많은 체중감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매,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이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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