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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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현숙, 영호 '직진'에 부담…"대화의 결 안 맞아" (나는 솔로)

기사입력 2024.04.10 23:10 / 기사수정 2024.04.10 23: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19기 현숙이 영호의 직진에 부담을 느꼈다.

1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 전날 영호와 현숙의 슈퍼 데이트가 공개됐다.

영호가 현숙에게 직접 만든 목걸이를 주려고 하자 광수는 "목걸이는 아니다. 그건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다. 부담스럽다"고 말렸다.

이어 상철도 "목걸이에 어쨌든 '나를 잘 봐달라'는 감정이 있다"고 꼬집었지만 영호는 "그냥 물건이다. 말리셔도 할 것 같다"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다음 장면에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호는 현숙이 최종 선택을 안 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현숙은 "염두에 두고는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영호는 "여기서 선택을 안 해준다고 해도 여기서 마음이 없다는 게 아니고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는 거니까"라고 말해 현숙을 갸웃하게 만들었다.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 영호는 "여기서 어느 정도 알아보고 나중에 더 알아볼 거잖아요"라고 확신했고, 현재 거주 중인 여수에서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숙의 거주지인 인천과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그때는 놀러 가도 되나"라고 직진해 현숙을 부담스럽게 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현숙은 "대화의 결이 맞지 않아서 좀 힘들다. 서로 대화를 잘 받아들이고 있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영호가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하면 어떨 것 같은지 묻자 현숙은 "그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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