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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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플투' 재계약 거절…환희가 '왜 혼자 결정하냐'고" (인생짤칵)

기사입력 2024.04.10 18:49 / 기사수정 2024.04.10 18:4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멤버 환희와 싸웠던 일화를 풀었다.

9일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 Heyday'에는 '청소법과 싸움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친절한 SM 선배, 려욱이의 [인생짤칵]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려욱은 '짤 부자'인 브라이언의 영상들 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시절 환희와 싸웠던 영상을 재생했다.

이를 본 브라이언은 "환희한테 XX 맞았지"라고 회상해 려욱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농담이라고.

그는 "한 번도 치고받고 싸운 적 없다. 의외로 그렇게 싸우지 않은 팀 중에 하나인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브라이언은 "둘밖에 없으니까 환희랑 나랑 치고받고 싸울 수가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서로 서운한 일이 생기면 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얼굴을 안 봤다고.



계속해서 그는 환희와 4년간 숙소 생활을 했다고 밝힌 뒤 "싸울까 봐 SM한테 '제발 숙소 따로 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환희와 다퉜던 일화를 하나 풀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계약이 끝났을 때쯤 "다시 미국 가서 공부나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브라이언은 환희에게 "이번 계약 끝나면 음악하기 싫다"고 털어놨었다.

그랬더니 계속 그룹을 할 거라고 생각했던 환희는 "무슨 말이야 갑자기?"라 물었다고.

브라이언은 "나 혼자 결정했다는 게 서운했나 봐. 열이 받아서 '왜 같이 안 하고 혼자 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헤이데이 Heyday' 영상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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