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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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성인 된 이펙스의 '청춘에게'…첫 정규앨범으로 전하는 메시지 [종합]

기사입력 2024.04.09 17: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전원 성인이 돼,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가 선보이는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화창한 봄의 경치, 젊은 시절을 뜻하는 소화(韶華)를 시리즈명으로 삼았다. 

특히 이번 앨범이 의미가 깊은 것은, 이펙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이기 때문. 이에 금동현은 "처음에 정규앨범 소식을 들었을 땐 긴장도 되고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다.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꾸면서 멤버들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예왕은 "앨범 작업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이번엔 정규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있어서 멤버들과 힘을 합쳐서 데뷔를 준비하듯,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는 말로 정규앨범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 중 첫 앨범인 이번 신보에서 이펙스는 봄처럼 찬란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 이에 대해 위시는 "청춘을 주제로 한 정규앨범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앨범이다. 청춘들의 비밀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예왕도 "이시대 청춘들이 직면하게 되는 사회 문제들과 다양한 고민, 순수한 사랑 이야기까지 모아서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시는 "이펙스의 새로운 음악성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직접적으로 담았다. 이게 많은 대중에게 전달이 돼서 공감을 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바를 짚어줬다.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는 이펙스의 진솔하면서도 독창적인 화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청춘으로서 이펙스가 또 다른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커플링곡 '브리드 인 러브(Breathe in Love)', 팀 내 랩 유닛(금동현, 백승, 에이든, 제프)의 힙합곡 도미네이트'(Dominate)', 보컬 유닛(위시, 뮤, 아민, 예왕)의 R&B 발라드곡 '말할 수 있는 비밀(My Secret)', 지난 2월 선공개한 '졸업식(Graduation Day)', 하이브리드 록 계열의 '킬샷(KILLSHOT)', 웅장한 감성의 '페인킬러(Painkiller)', 붐뱁 스타일의 '레이 업(Lay Up)' 총 8곡이 수록됐다. 

역대 가장 많은 수의 곡이 앨범에 수록된 바. 그러나 멤버들이 가장 애정을 느끼는 곡은 타이틀곡인 '청춘에게'였다. 에이든은 "위로를 주고 응원하는 느낌이 담기도록 불렀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춘에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 역시 "노래가 너무 좋아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애착이 간다. 그 애착을 갖고 녹음을 했고, 아쉬움이 많아서 수정 녹음을 했는데 결과물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규앨범이라는 것 외에도 이펙스에게는 달라진 점이 존재한다. 막내 멤버 세 명이 모두 성인이 되면서, 전원 성인 그룹이 된 것. 이에 금동현은 '이펙스가 생각하는 청춘'에 대해 묻자 "이펙스로의 청춘은 지금 현재라고 생각한다. 멤버가 모두 성인이 됐고 청춘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성인이 된 에이든, 예왕, 제프는 달라진 점을 짚어주기도 했다. 특히 예왕은 "저는 개인적인 삶의 소망이 성인이 되면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싶었는데 저희가 성인이 되자마자 정규앨범을 발매해서 애착이 간다"면서 "달라진 점은, 학교를 안 가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기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펙스의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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