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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MGO' 우승한 리젝트, 일본팀 최초 '배그 모바일' 국제대회 우승팀 등극

기사입력 2024.04.09 07:3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4 PMGO'에서 리젝트 팀이 우승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이하 PMGO)'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마쳤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4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 메인 이벤트에는 글로벌 초청 7개 팀, 예선을 통해 직행한 1개 팀, 사전 경기를 통과한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총상금 규모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

우승팀은 일본의 리젝트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에서 일본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인 이벤트에서 이들은 총 2치킨, 157점을 획득했다. 메인 이벤트 첫날에는 5위를 기록했으나, 2일 차에 71점을 추가하며 1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 첫 국제 대회 최정상에 섰다. 리젝트의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다.

리젝트의 우승으로 일본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4 PUBG MOBILE WORLD CUP)' 참가 시드를 한 장 더 부여받았다.

2위는 개최국 브라질의 알파세븐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이들은 1일 차에 선두에 올랐지만, 2일 차에 28점만 추가하며 총점 157점으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2022년과 2023년 2회 연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빛나는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다. 이들은 총점 139점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는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대적으로 팀을 개편한 이후에 치른 첫 국제 대회. 다만 아쉽게도 2일 차까지는 13위로 부진했다. 다행히 그들은 마지막 날 1치킨과 함께 43점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2024 PMGO'를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관련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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