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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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과 MOU 체결 "IP 비즈니스 전방위로 확대"

기사입력 2024.04.04 20:5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하이크와 디오리진이 손을 잡았다.

4일 하이크(HIKE, 대표이사 미카미 마사타카)는 콘텐츠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대표이사 정재식, 성대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 용산의 디오리진 본사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하이크의 미카미 마사타카 대표와 하이크 코리아의 이정훈 지사장, 디오리진의 정재식 대표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IP와 콘텐츠의 가치 상승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개발 중인 IP와 콘텐츠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이크는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애니메이션, 음악, 무대, 영화 등 종합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아리아 크로니클', '메탈릭 차일드' 등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하이크는 또한 '엘든링', 'P의 거짓' 등 글로벌 유명 게임의 게임 튜닝을 수행하는 B2B 사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내 입지를 강화했다.

디오리진은 2021년 설립된 후 13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콘텐츠 IP 홀딩스다. 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며 성장해 왔다.

이 회사는 현재 13개가 넘는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넷마블에프앤씨, 라인게임즈와 함께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오리지널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크 미카미 대표는 "우수한 IP의 선점과 활용이 콘텐츠 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양사가 손을 마주 잡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는 "B2B와 B2C를 아우르며 글로벌 콘텐츠 사업의 성공 사례를 정립해 온 하이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주춧돌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하이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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