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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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 한타' 한화생명, T1 상대 1세트 기선 제압 [LCK]

기사입력 2024.04.04 17:5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묵직한 경기력과 함께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2, 3위간의 대결인 만큼 두 팀은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하게 칼을 맞댔다. 한화생명은 '피넛' 한왕호의 신 짜오가 적극적으로 교전을 개시하면서 기세를 더했다. T1도 맵을 넓게 쓰면서 득점을 기록, 한화생명을 상대로 운영을 시도했다.

경기 흐름은 18분 경 드래곤 전투에서 어느정도 T1 방향으로 기울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한타 대승을 만들어냈다. 성장 동력을 확보한 T1은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릴 채비를 마쳤다.

T1은 깔끔한 전투를 앞세워 한화생명의 버틸 힘을 점차적으로 소진시켰다. 한화생명도 T1의 약진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25분 전투에서 반격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다시 역전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 한화생명은 먼저 쌍둥이 포탑을 파괴하고 승리를 도모했다. T1의 '바다 드래곤의 영혼' 획득도 가볍게 무시한 한화생명은 35분 적진으로 향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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