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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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뺨치는 투헬의 '위약금 재테크'…'1년 쉬면서 140억 받는다'

기사입력 2024.04.03 15:32 / 기사수정 2024.04.03 16:18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창피하게 잘리는 모양새지만 뒤에선 웃고 있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이 위약금을 두둑하게 챙기고 떠난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뮌헨과 투헬은 각자의 길을 갈 에정이다. 투헬은 뮌헨으로부터 상당한 퇴직금을 받게될 것"이라며 "뮌헨은 투헬과 재정적인 부분에서 합의를 찾았다. 투헬은 보너스를 제외하고 2024-2025시즌에 받아야 했을 연봉을 지급 받을 에정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의 연봉은 1000만~1200만 유로(약 145억~175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은 뮌헨과 1년 빨리 헤어지는 대신 받아야 할 연봉을 받고 떠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경질된 독일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받는 것으로 알려진 7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뮌헨은 지난 달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뮌헨은 "우리는 2025년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투헬 감독과의 계약 관계를 2024년 6월 30일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투헬은 2025년 여름까지 뮌헨에 머물 에정이었으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1년 앞당겨 종료하기로 한 것이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결정타는 리그 경쟁팀 바이엘 레버쿠젠 원정 0-3 패배였다. 뮌헨은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이 경기 전까지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었다. 승리했다면 순위를 뒤집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었던 맞대결에서 패배한 뮌헨은 순위를 뒤집기는커녕 충격패를 기록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순식간에 폭락했다.

레버쿠젠전 패배로 끝나지 않았다. 뮌헨은 와르르 무너졌다.

이어진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5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우파메카노의 퇴장 속에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하며 공식전 2연패에 빠졌다.

투헬 경질설이 수면 위로 올라오던 시점에서 뮌헨은 보훔 원정에서 2-3으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레버쿠젠과의 격차가 8점으로 벌어지자 결국 뮌헨은 칼을 빼들었다. 투헬과의 계약을 올해 여름 곧바로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사실 독일에서 투헬을 바라보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투헬이 선수단과 불화를 겪고 있다며 라커룸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은 "투헬 감독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이 전술적 지침을 이행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했다"라며 "이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레버쿠젠전에 선수들을 내보낸 건 투헬 감독 스스로의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투헬은 팀의 성과, 특히 훈련에서 잘 작동했던 전술적 지침을 정작 경기장에서는 잘 구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방식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라며 투헬이 선수단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TZ 또한 "투헬의 지시에도 뮌헨 선수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최근 연패 이후 투헬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으며 최근 라치오저에서 나온 한 장면은 팀 내 불확실성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매체는 "뮌헨에게는 보기 드문 패배였다. 바이엘 레버쿠젠,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걱정스러운 경기 내용이었고, 특히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나온 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라며 "0-0 상황에서 투헬은 선수들에게 빠르게 올라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 대해 TZ는 "선수들의 행동을 본 투헬은 감정적으로 격앙됐다. 투헬은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깜짝 놀란 투헬은 경기 후 분노했다"라면서 "2연패 후 뮌헨은 투헬에게 팀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분명한 건 현재 경기력에는 명확한 철학이 없다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투헬 경질이 확정된 후에도 뮌헨은 이번 시즌 무관이 유력한 상황이다. 시즌 초 DFL-슈퍼컵과 DFB-포칼컵에서 모두 탈락한 뮌헨은 리그에서도 레버쿠젠에 승점 10점이나 뒤진 2위에 위치해 우승 가능성이 낮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오르긴 했지만 아스널을 꺾더라도 레알 마드리드 혹은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야 한다.

뮌헨은 잠시 나아지는 듯 했으나 지난달 31일 사고를 쳤다. 홈에서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했으나 0-2로 참패, 레버쿠젠과의 승점 격차가 13점이나 됐다. 여기에 투헬 감독이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며 사실상 수건을 던져 뮌헨 팬들은 시즌 종료 후 퇴진이 아닌 즉각 퇴진을 부르짖는 상황이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우리가 (레버쿠젠보다) 몇 점 뒤처져 있나? 13점?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시즌이 끝난 뒤 경쟁자의 우승을 축하한다면 훈훈한 장면을 만들 수 있었지만, 문제는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었다. 레버쿠젠의 우승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 투헬 감독이 먼저 기권을 선언하니 뮌헨 팬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뮌헨은 리그만이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남아 있는 상태다. 당장 이달 중순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위해 런던 원정을 떠나는데, 투헬 감독의 발언은 사기 진작이 필요한 뮌헨의 사기를 오히려 깎는 말에 가까웠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이미 이번 시즌까지만 동행하기로 결정된 뮌헨과 투헬 감독이지만, 투헬 감독의 망언 이후 하루빨리 그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독일 출신으로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디트마어 하만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뮌헨은 아스널전에 앞서 자신들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뮌헨 경영진이 투헬 감독과 함께 남은 리그 일정과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를 것인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알프레드 드락슬러 역시 "나는 뮌헨이 도르트문트전 이후 투헬 감독을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뮌헨은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그래서 모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다른 감독을 앉혀야 한다. 아직 챔피언스리그가 있지만, 도르트문트전에서 보인 경기력과 태도를 유지한다면 아스널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할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키커는 "아스널과의 경기 전에 투헬 감독을 내보내야 할까? 뮌헨은 계속해서 병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뮌헨이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전에 투헬 감독과 함께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라며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팬들의 의견은 투헬 경질의 근소 우세다. 2일 오후 6시 30분경 기준으로 '그렇다'에 투표한 팬들은 약 5만3000명, '아니다'에 투표한 팬들은 약 4만6000명이었다. 퍼센티지는 53%대 47%다.

투헬 감독을 자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은 이유는 분명하다. 투헬 감독을 당장 자르더라도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데려올 만한 감독이 많지도 않은 데다, 챔피언스리그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팀의 분위기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당장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투헬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건 없는 셈이다.

또한 '키커'에서 실시한 설문은 뮌헨 팬들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뮌헨을 응원하지 않는 팬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역시 감안해야 한다.

다만 확실한 건 투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제 과반수를 넘었다. 그만큼 투헬 감독은 모두에게 신임을 잃은 상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나기는 하나, 더 멀리 보면 지금 뮌헨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후에 투헬 감독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당초 계약보다 1년 빠른 올여름 퇴진하면서 위약금을 최소 140억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했으나 올시즌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년 만에 우승하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과 불화설에 시달린 끝에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계약기간보다 1년 먼저 나가는 만큼 두둑한 위약금을 챙기게 됐다. 연합뉴스


한편, 뮌헨은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레버쿠젠의 무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가 후보 1순위로 거론됐으나 그가 공식적으로 거절하면서 가운데 최근에는 브라이턴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2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독일 키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뮌헨은 더 이상 감독이 갖춰야 할 자질 중에서 독일어 구사 능력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넓은 범위에서 감독 후보들을 살펴보겠다는 뜻이었다. 실제로 투헬도 팀 미팅 때 독일어가 아닌 영어로 선수들과 소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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