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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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까지…김풍, '찌질의 역사' 학폭 배우들에 한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2 23: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웹툰작가 김풍의 한숨이 깊어졌다. 

김풍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자 주연배우 조병규에 이어 여자 주연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것. 

송하윤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의 보도로 학교 폭력 의혹을 받게 됐다. 제보자 A씨가 고교 시절 송하윤에게 이유 없이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한 것. 더불어 송하윤이 학교 폭력 사건에 휘말리면서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송하윤 소속사 측은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연이은 폭로와 과거 동창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남긴 댓글들까지 주목받으면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동시에 '찌질의 역사'도 난항을 겪게 됐다. 이미 주연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바. 송하윤까지 같은 논란에 휩싸이면서 몸살을 앓게 된 것. 사전제작으로 지난 2022년 일찍이 촬영을 마친 상태이지만, 제작사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공개 시점은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김풍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미치겠다. 하하하하"라는 글을 남기면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ㅇ녀재된 김풍, 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으로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그렸다. 드라마판 '찌질의 역사'는 영화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풍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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