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라미드 게임' 정하담, 새 소속사 찾는다 'FA'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정하담이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정하담은 최근 전 소속사와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정하담은 지난 2015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스틸 플라워'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연기력을 통해 영화계 큰 주목 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들꽃영화상에서 각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재꽃'(2017),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 '젊은이의 양지'(2020), '헤어질 결심'(2022), '신세계로부터'(2023)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열연을 바탕으로 실력파 배우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2017), '위대한 유혹자'·'드라마 스테이지-물비늘'(2018), '더 킹: 영원의 군주)·'스위트홈'(2020) 그리고 최근 화제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숨겨진 반전의 '야망캐' 고은별 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차별화된 개성으로 배우로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온 정하담. 그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존재감이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이해영 감독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눈에 확 띈다"라며 극찬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정하담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모르는 이야기'로 이달 중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김도연(위키미키 도연)과 손주연(우주소녀 은서)과 호흡 맞춘 영화 '아메바소녀들-개교기념일'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공식 프로필, 티빙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