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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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日 사전등록 시작... 상반기 출격

기사입력 2024.03.31 16:1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도쿄에서 '에버소울'의 현지 매체 대상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8일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에버소울'의 일본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현지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서비스 버전 사전등록 시작과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매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병행해 이용자들도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나인아크 김철희 PD가 무대에 등단해 게임 내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현지 운영 담당자가 일본 사전등록 실시를 발표,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에버소울’ 정령을 연기한 일본 유명 성우와 게임 OST를 가창한 유명 코스프레 모델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의 주목도를 높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 반응을 통해 ‘에버소울’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편리한 전투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초 일본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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