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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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과 다르다' 후반 운영 장착한 DK, KT 상대 1세트 기선제압 [LCK]

기사입력 2024.03.31 15:5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중요한 시리즈 1세트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와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특유의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초반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루시드' 최용혁의 리신은 적극적으로 판을 짜고 KT를 압박했다. 모든 라인이 힘든 상황에서 KT도 가만히 디플러스 기아의 운영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가 가까스로 첫 킬을 확보하는 등 가뭄 속 단비같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좀처럼 골드 격차는 벌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15분 경에는 KT가 우위를 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중요한 19분 드래곤 전투에서 '킹겐' 황성훈의 렉사이를 앞세워 승리하고 더욱 기세를 끌어올렸다.

황성훈의 렉사이는 전투 때마다 그야말로 KT의 저승사자였다. 24분 전투에서도 완벽하게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굳히기에 돌입했다. KT의 저항은 5000골드 이상 성장 차이가 나도 매서웠다. 경기가 36분을 넘어가면서 결국 딜러들의 '캐리 싸움'으로 흘러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정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굳히기에 나섰다. 잘 성장한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디플러스 기아는 3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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