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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리베리' 조합도 있네…'김민재 가르칠' 뮌헨 감독 후보 5명은?

기사입력 2024.03.30 12:44 / 기사수정 2024.03.30 12:45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 부임할 감독 후보를 속속 추리는 가운데 직전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 재영입 카드도 거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전드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빌트'는 30일 보도를 통해 "독일 최다 우승팀은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사비 알론소를 꼽았으나 이제는 대체 후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알렸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뛰었던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알론소는 현재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 도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뮌헨의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무너트리고 이번 시즌 팀 창단 후 첫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뮌헨은 물론 그가 현역 시절 뛰었던 리버풀도 뛰어드는 등 주가가 치솟았지만 알론소는 29일 레버쿠젠 구단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잔류를 못 받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랑닉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랑닉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알론소 감독은 호펜하임과의 사전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뜻을 전했다.

"우리 모두 내 미래에 대해 많은 추측을 해왔다. 우린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바빴지만 집중력이 좋았다"고 입은 연 알론소 감독은 "A매칙 기간에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 지난 주에 지몬 롤페스(레버쿠젠 단장), 페르난도 카로(레버쿠젠 CEO)와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 그들에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직을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알렸다"고 잔류 결정을 알렸다.

빅클럽 구애를 뿌리치고 레버쿠젠 잔류 선택한 것에 대해선 "(레버쿠젠은)내게 감독으로서 최적의 장소이다. 팬들은 올해 큰 지지를 보냈다"라며 "그들은 우리가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믿고 있고, 선수들은 내가 믿을 수 있도록 많은 이유를 줬다. 내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뮌헨은 알론소 카드를 포기하고 다른 감독을 찾아야 하는 셈이 됐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데 제르비 현 브라이턴 감독.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데 제르비 현 브라이턴 감독. 연합뉴스


빌트는 5명을 지목했다. 이미 알론소가 거절할 경우, 2순위로 점찍어 놓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나겔스만 감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전격 경질됐고 그 자리를 현 투헬 감독이 물려받았다. 당시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고전했던 것은 맞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16강에서 누르고 기세를 타는 중이어서 느닷 없는 하차가 시선을 끌었다.

빌트에 소속된 여성 기자와 사귀는 것 등이 뮌헨 구단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때 마침 성적 부진과 겹쳐 구단이 계약해지 결단을 내렸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경질의 정확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나겔스만 현 독일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나겔스만 현 독일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빌트는 "막스 에베를 신임 스포츠디렉터가 이미 나겔스만과 접촉을 했다"며 "나겔스만 역시 복귀에 개방적"이라고 설명했다. 나겔스만은 독일에서 오는 6월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9개월간의 독일 대표팀 사령탑 생활을 마치고 새 팀을 알아봐야 한다.

한편, 독일 언론은 레전드 미드필더 지단의 뮌헨 부임 가능성도 제외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지단이 독일 생활을 한 적이 없지만 프랑스 대표팀 후배로 뮌헨 레전드인 프랭크 리베리를 수석코치로 대동하고 뮌헨 지휘봉을 잡는 방안이다. 지단의 경우 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이기 때문에 팀 장악이 수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에메리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5명을 꼽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 현 브라이턴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65) 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52)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지네딘 지단(51)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나겔스만(36) 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사진은 에메리 현 애스턴 빌라 감독.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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