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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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훈남 남편 첫인상은 최악? "재수 없었다"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4.03.26 21:12 / 기사수정 2024.03.26 21:1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양궁선수 기보배가 남편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양궁 선수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기보배는 남편의 첫 인상에 대해 "호감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첫 만남에서 반응이 차가웠다. 속으로 재수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귀국할 때 인터뷰를 했었다. 그때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햇는데 막상 만나니까 달랐다"며 "그때 아내를 표현하자면 사얀 순백의 미가 있었다. 그때는 아내에게 쉽게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했다.



박나래는 "그때 떨려서 말을 못했던 거였냐"고 놀라워했다. 

이날 성민수는 녹화장에 녹음기를 가져왔다. 그는 "너무 떨려서 다 기억을 못할 까봐 챙겨왔다"고 했다. 

기보내는 "남편의 이런 철두철미한 모습에 반했다. 이 사람이라면 내가 의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라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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