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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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마지막 키스? 기억 안나…생각해봐야"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3.26 12: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마지막 키스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들이 키스 직후 가장 듣기 싫은 말을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형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마지막 키스는 생각을 해봐야한다. 기억이 안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여성들이 키스 직후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좋았어?', '너 뭐 먹었어?', '미안해'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진은 "개인적인 생각으론 키스 직후에는 어떠한 말보다는 부드러운 포옹이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너 키스매니아구나? 김태진은 키스 초매니아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 노래 제목을 맞추는 퀴즈도 진행됐다. 

퀴즈의 노래 힌트는 바로 550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라면 끓일 때의 물 양 때문에 힌트를 550으로 준 것 같다. 그런데 라면 물 양이 550ml이면 한강이다. 물이 너무 많다"라고 말하며 소신발언을 했다. 

이어 박명수는 "난 라면 끓일 때 물 400ml를 넣는다. 400ml에 계란 하나 풀고 파 넣으면 제대로 된 맛이 난다. 550ml 말고 400ml로 한 번 바꿔서 드셔보셔라"라고 말했다. 

또 "물 부족 국가인데 물을 아껴야 하지 않나. 라면 물만 아껴도 1년에 얼마냐"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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