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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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도 부상 투혼…우루과이 MF "새끼발가락 부러졌지만 괜찮아"

기사입력 2024.03.26 11:22 / 기사수정 2024.03.26 11:22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손흥민 SNS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손흥민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을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몇 주 동안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서 뛰고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3월 A매치 기간을 맞이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24일 바스크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우루과이는 오는 27일 오전 4시30분 코트디부아르와 친선전을 끝으로 A매치 일정을 마친다.

토트넘 복귀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벤탄쿠르는 바스크전을 마치고 왼쪽 발의 새끼 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발가락이 골절됐음에도 벤탄쿠르는 바스크전에서 후반 20분에 교체 투입돼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발가락 상태에 대해 벤탄쿠르는 "2~3주 전에 부러졌는데 여전히 똑같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며 "완치하려면 3~4주 정도 쉬어야 했는데 불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전에 훈련하다가 부러진 건데 지금 회복 중이다. 몸을 풀고 나면 잊어버린다"라며 골절임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토트넘은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발가락이 부러진 벤탄쿠르는 이날 선발로 나와 63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해야 했지만 벤탄쿠르는 발가락 상태를 신경쓰지 않았다. 결국 팰리스전 이후 애스턴 빌라 원정과 풀럼 원정 경기를 모두 교체 투입됐다. 또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경기까지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벤탄쿠르가 부상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그가 최근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2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아 오랜 시간 치료와 재활에 매진해야 했고 지난해 10월 말이 돼서야 복귀전을 가질 수 있었다.

교체로 나오며 조금씩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던 벤탄쿠르는 지난해 11월 리그 13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토트넘 선발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전반전에 발목을 노린 살인 태클을 당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벤탄쿠르는 처음에 다시 일어나 경기를 끝까지 뛰려고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저 앉으면서 교체를 요구했다.

이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벤탄쿠르는 2023년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빠르게 회복하면서 2023년 최종전인 20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복귀전을 치른 후 지금까지 부상 없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토트넘의 스쿼드에 힘이 되고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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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벤탄쿠르의 투지는 토트넘 팬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시즌이 점점 끝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4위권 경쟁을 치르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8경기만 남은 토트넘은 현재 승점 53(16승5무7패)으로 5위에 자리했다. 4위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승점 56)가 차지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하는 토트넘이기에 벤탄쿠르의 투혼은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 마침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중에 손가락을 다쳤지만 검지와 중지에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뛰는 열정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왼쪽 발의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던 벤탄쿠르는 최근 훈련을 받다 새끼발가락이 골절됐지만 휴식을 취하기 보다 경기를 뛰면서 팀에 헌신하고 있다. 마침 벤탄쿠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팀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로 경기를 뛰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토트넘 내에서 매우 절친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중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을 때 손흥민을 위로해 준 선수 중 한 명인 벤탄쿠르였다.

이를 잊지 않은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벤탄쿠르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가졌을 때 "벤탄쿠르는 날 미소 짓게 하는 믿을 수 없는 선수"라며 "우린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고, 난 벤탄쿠르가 오늘 그라운드에 나타났을 때 흥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탄쿠르는 내 좋은 친구 중 한 명이다. 심지어 내가 작년에 부상을 당했을 때도 뒤에서 날 지지해줬다"라며 "벤탄쿠르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손흥민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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