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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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에 비해 비정상적 열정"…NCT 드림, 8개월만 컴백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25 16: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NCT 드림이 8개월 만에 야망을 품고 컴백을 알렸다.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 워커홀에서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의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드림 이스케이프'는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드림의 첫 번째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무디(Smoothie)'와 함께 '아이캔트필애니싱(icantfeelanything)’, ‘박스(BOX)', ‘캐럿 케이크(Carat Cake)', ‘언노운(UNKNOWN)', '숨(Breathing)'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관통하는 메시지가 존재한다. 이전에 보여줬던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성장통을 겪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 이 같은 메시지에 대해 마크는 "런쥔이가 회의할 때 얘기했던 것"이라며 "현실적으로는 우리도 아픔이 있고, 아픔을 느낄 줄 알고, 꿈이 없던 시절도 있으니까 공감대를 열어보자는 마음이 모여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스무디'는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스무디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마크는 "곡도 너무 좋지만 의미가 더 좋다. 보통 스무디라고 하면 청량하고 달달한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나"라며 '반전'을 짚은 뒤 "부정적이고 안 좋은 생각을 블렌더에 넣어서 갈아버리고 삼켜버리겠다는 저희의 야망과 포부가 담겼다"고 짚었다. 

런쥔도 "외부에서 계속 들어오는 듣고 싶지 않은 소리, 편견, 판단이 굉장히 많은데 그걸 무시하고 스무디처럼 널 갈아버리겠다는 포스를 담은 멋있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수록된 여섯 곡 중 '스무디'가 타이틀곡이 된 배경은 무엇일까. 해찬은 "저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이 곡에 퍼포먼스를 얹었을 때 제일 자신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안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지성은 "역대급으로 힘들다고 할 정도로 격한 안무인데 후렴구에는 힘을 뺐다. 차별화를 한 퍼포먼스인 것 같다"고 예고했다. 더불어 런쥔은 "신기한 게 1절, 2절, 3절 후렴이 다 다르다. 어쩌다 보니까 제일 좋은 것들만 골라서 넣으려고 하다 보니까 다 달라졌다.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한 단어로 표현하면 '간지'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마크는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포부, 다짐을 전해달란 말에 "8년째 시작을 할거라는 야망을 얘기하고 다녔고, 팬분들도 알고 있는데 야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사실 이 연차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열정과 야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면서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노는 "포부라고 하기보단 앨범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팬 여러분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큰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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