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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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이범수 "이윤진 SNS 폭로, 사실과 달라…소송서 반박할 것,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3.23 17:39 / 기사수정 2024.03.23 17: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범수 측이 이혼 소송중인 이윤진의 폭로에 입을 열었다.

23일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다만, SNS 등 공개된 곳에 게시되는 내용에 대한 이범수씨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이범수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

이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이범수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는 "아울러 최근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다시 한번, 소속사로서도 오랜 시간 이범수씨와 가족들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은 이범수와 소통이 되고있지 않음을 밝힘과 동시에, 이혼사유를 짐작할 수 있는 일화들을 폭로했다. 그는 이범수의 기괴한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을 밝히며 '배신', '기만'을 언급했다.



또한 이범수가 회피와 도망으로 1년째 시간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정위기와 고부갈등도 밝혔다.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졌다. 이범수는 첫 조정기일에 불참했다고 알려졌다.

양 측이 서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의 사적인 부분인 만큼 이혼 과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하 이범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SNS 등 공개된 곳에 게시되는 내용에 대한 이범수씨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는 이범수씨의 말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시 한번, 소속사로서도 오랜 시간 이범수씨와 가족들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윤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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