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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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미담 공개…"11년만에 만난 홍화리, 따뜻하게 안아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2 21: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배우 송중기 미담을 전했다.

김정임은 22일 딸 홍화리와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하나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2013년, 11살인 홍화리와 군 입대 전인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임은 "2013년 8월 25일 송중기 배우님 군 입대 전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난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 후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서 사진을 보내주셨다. 조감독님 통해서"라며 송중기의 KBS 2TV '태양의 후예' 출연 당시 사진도 공개했다. 



더불어 김정임은 "그리고 11년이 지난 오늘. 그때가 몇살이었냐고 물으시고 '11살'이란 화리의 답에 이리 꼬마 숙녀 화리를 기억하시고. 어쩜 따뜻하실까낭?"이라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현장에서 송중기와 홍화리가 재회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송중기는 홍화리를 꼭 안아주는 모습. 김정임은 "배우로 함께 할 수 있는 꿈 같은 날을 기다려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정임은 "강남역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 찍고.. 13년이 지나 오늘 또 우연히 만났다. 지난 12년 동안 다시 배우의 꿈을 키우던 화리는 송중기 배우님의 찐팬이 되었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난 담날 군대를 간 송중기 배우님은 군대에서 '참 좋은 시절'을 보면서 화리의 팬이 되었다고 전해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난 그 날을 기억하시고.. 이리 따뜻하고 다정하게 안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고맙고. 언젠간 함께 할 수 있는 영광된 앞날이 있길"이라고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홍성흔, 김정임의 딸 홍화리는 과거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송중기도 홍화리의 출연작을 보고 팬이 됐던 것. 11년 만의 재회에도 홍화리를 알아본 송중기의 훈훈한 미담이 눈길을 끈다. 

사진 = 김정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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