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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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2세 태명? ♥김다예가 꿈에서 전복 잡아…복덩이처럼 달라붙어" (야홍식당)

기사입력 2024.03.21 23: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야홍식당 박수홍' 유튜브 채널에는 '품절남에서 아빠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손헌수와 김인석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난 전 국민적으로 반면교사 대상이다. 그 사건 이후로 돈 거래를 안 한다"면서 "국민적인 도움을 받고 있지 않나. 그래서 나 행복해지려고 한다. 행복해지는 것 중에 오늘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두 사람에게 초음파 영상을 보여주며 "난임병원에서 이제 졸업"이라고 선언하며 2세 '전복이'를 자랑했다.

이어 "팔, 다리가 다 나왔다. 심장소리가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나더라. 손을 흔들었는데, 너무 신기하지 않냐"고 행복해했다.

김인석은 "주위에 아무리 좋은 사람이 있고, 선배님을 응원해준다고 하더라도 선배님 자식만큼 할 수 있겠냐"고 축하했다.



"너무 행복해 미칠 것 같다"는 박수홍은 "난 너무 절막했다. 그런데 인생 역전 시키듯이, 꿈에 전복하고 하얀 소라가 나왔다. 우리 와이프가 전복을 잡았다"며 "착상이 됐어도 힘들 거라고 했는데, '전복'이라고 잘 지었다. 전복을 집은 다음에 전복처럼 짝 달라붙어서 '전, 복이에요' 하는 거다. 말 그대로 전화위복"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김다예와 결혼한 박수홍은 최근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지난 18일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야홍식당'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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