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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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추자현 "나는 꼰대…20대에 '라떼' 알려주고파" (피디씨)

기사입력 2024.03.21 21: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추자현이 스스로를 '꼰대'라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28년차에도 연기가 고민인 연기神'이라는 제목의 '퇴근길 by PDC'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저는 꼰대"라고 말한 뒤 "제가 생각하는 꼰대란 내 나이다움"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20대, 30대를 거쳐서 40대를 살고 있는데, 제가 20대 친구들처럼 행동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라떼는 말이야'라고 하면 꼰대라고 하는데, 저는 '나 때'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나 때' 얘기를 안 하면 나라는 사람을 모르니까, 왜 저 누나들은, 저 언니들은 저렇게 행동하는지 모르니까 '왜 이렇게 강요하지?'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 시대에 그렇게 배웠으니까 설명해주고 싶은 거다. '라떼는 이랬어. 이게 맞아'가 아니라 '라떼는 이게 맞는 줄 알았어. 그리고 그 때는 그게 맞았어'라고 하면서 같이 이해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자칫 한끝 차이로 연기도 예전 스타일로 머물러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그런 한편 내 나이를 연기하는 거니까. 내가 갑자기 어려 보이는 연기를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추자현은 20일 개봉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로 7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사진= 피디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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