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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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지 않은 '야한 사진관', 따스한 주원x권나라표 힐링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0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ENA 월화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힐링물로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야한 사진관'은 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2일 방송된 2회의 시청률에 근접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1일 첫 방송 당시 2.1%의 시청률을 보여준 '야한 사진관'은 ENA 월화 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남겼다. ENA 월화극 전체 시청률에서는 4위의 기록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첫 주 당시에는 경쟁작이 없었으나, 이번주부터 KBS 2TV '멱살 한 번 잡힙시다'가 동시간대에 편성되며 시청률 경쟁이 예고된 상황.

그렇지만 '멱살 한 번 잡힙시다'가 전작 '환상연가'의 영향 때문인지 2%대의 시청률로 출발하면서 '야한 사진관'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나 다시보기가 지니TV에서만 가능한 것 때문에 OTT 접근성이 떨어져 본방사수를 하는 것 외에는 작품을 감상할 방법이 없기에 본방 시청률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제목과는 상반된 드라마의 이야기 덕분. 귀신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 서기주(주원 분)와 귀객 전문 변호사 한봄(권나라), 영업 담당 귀신 고대리(유인수), 잡무 담당 백남구(음문석) 등 네 배우의 호흡이 시너지를 일으키는데다, 매 회차마다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는 귀객들의 사연들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게 만들고 있다.



19일 방송된 4회에서는 세상을 떠난 한봄의 할머니 소금순(김영옥)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면서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될 5회에서는 이전까지 귀신을 볼 수 없던 한봄도 귀신을 볼 수 있는 부작용을 겪게 되면서 생기는 일이 그려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과연 '야한 사진관'이 지금까지의 방송 내용을 토대로 탄력을 받아 시청률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스튜디오지니,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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