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3:06
스포츠

다이어 저격인가..."수비, 마음에 안 든다" 회장이 저격→김민재 반전?

기사입력 2024.03.17 21:32 / 기사수정 2024.03.17 21:32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미아 산 미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회네스 명예회장의 말을 전했다.

'미아 산 미아'에 따르면 회네스 명예회장은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팀과 감독이 새로운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힘을 합쳐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라며 뮌헨이 연패를 딛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칭찬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회네스 명예회장은 "나는 여전히 팀 전체의 수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은 자신들이 수비 상황에서 도전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이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해야 하는 개인의 책임이다"라며 뮌헨 수비가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날 뮌헨은 독일의 신성 자말 무시알라와 주포 해리 케인의 맹활약 속에 다섯 골을 폭발시켰지만, 상대적 약체인 다름슈타트에 두 골을 실점했다. 결과는 대승이었으나 회네스 명예회장은 뮌헨이 실점을 내주는 과정에서 보인 장면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에릭 다이어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다이어는 전반 29분 대형 실수를 저지르며 선제골 빌미를 제공했다. 홈팀 마르셀 슈엔 골키퍼가 롱킥을 시도했고, 이 때 다이어가 상대팀 오스카 빌헬름손과 헤더 경합을 했으나 잘못 걷어냈다.

다이어의 실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이어가 잘못 걷어낸 공을 홈팀 윙어 마티아스 혼사크가 잡아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 때 다이어가 태클을 시도했으나 또 실패했다. 다이어의 태클 미스로 단독 찬스가 만들어졌고 혼사크의 패스를 공격수 팀 슈카르케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중계 카메라는 곧바로 다이어를 비췄다. 실점 장면에서 다이어의 지분이 컸다는 의미였다. 그럼에도 다이어는 제자리에서 팔을 휘저으며 콩콩 뛰는 등 되려 화를 냈다. 자신의 실수보다는 동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토트넘 홋스퍼 시절 모습이 나타났다.

회네스 명예회장의 발언을 다이어에게 대입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다이어는 후반 중반에는 빌헬름손의 돌파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도 나왔다. 키 188cm로 장신 공격수인 빌헬름손은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가 아니지만 다이어가 워낙 느려 상대가 되지 않았다. 빌헬름손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기회를 내줬다.

이외에도 경기 내내 느린 스피드로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놓치는 장면이 잦았다. 반응 속도도 빠르지 않아 태클 타이밍이 엇나가기도 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특히 두드러졌던 단점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다이어에게 칭찬일색이었던 독일 매체들도 다이어를 비판하고 나섰다.

독일 'TZ'는 지금은 김민재보다 훨씬 앞서 있지만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잘못된 패스로 인해 다름슈타트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고, 잘못된 헤딩과 냉담한 태클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엔 잘 버텼지만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미치지 못했다"며 평점 4점을 줬다.

'빌트' 또한 4점을 주며 팀 내 하위권 점수를 부여했다. 

'90min' 역시 "다이어는 전반전에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잘못된 패스로 다름슈타트의 첫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조금 뒤에 골을 내줬을 때 그는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 또다시 위치 선정에서 작은 실수를 범하며 실점을 내줬다"라고 팀 내 최저인 4점을 매겼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다이어의 실수는 동료들의 맹활약 속에 묻혔다. 뮌헨은 전반 36분 상대 공격을 끊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30여m를 단독 드리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컷백 패스를 내줬고 볼은 케인의 발을 맞고 앞에 있던 무시알라에 연결됐다. 무시알라가 왼발 슛을 시도해 동점포를 꽂아넣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올시즌 31호골을 폭발했다. 전반 추가시간 조슈아 키미히가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공을 크로스로 올렸다.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케인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놓았는데 그대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은 후반 들어선 전열을 재정비하고 홈팀을 더욱 몰아붙여 대승했다. 뮌헨은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 수비진영에서 보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 전술적 우위를 일궈냈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쐐기골 주인공은 무시알라였다. 후반 19분 토마스 뮐러의 스로인을 통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받은 무시알라는 화려한 드리블로 다름슈타트 수비 여러 명을 무너트린 뒤 왼발 슛을 날려 다름슈타트 골문을 갈랐다. 무시알라는 불과 2분 후 다시 한번 단독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번 슈팅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교체투입된 선수들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무시알라 돌파 뒤 침투 패스를 받은 조커 세르주 그나브리가 그대로 이를 먼 쪽 골망을 향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를 무너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뮌헨은 케인 대신 들어간 텔이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중앙에서 추포-모팅이 지켜낸 공이 그대로 텔 앞에 흘렀고, 텔은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넣으며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여기서 두 팀의 득점 행진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홈팀은 만회골로 자존심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빌헬름손이 문전 앞에서 폴터의 크로스를 다이어 뒤편에서 깔끔하게 먼 쪽 골대로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이어는 빌헬름손의 슈팅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이날 내내 그와의 경쟁에서 뒤졌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다름슈타트전에서 보인 다이어의 부진이 계속된다고 해도 뮌헨은 걱정이 없다. 뮌헨의 벤치에는 김민재가 앉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 시도를 할 정도로 아꼈던 선수였다. 뮌헨에 합류한 이후에도 줄곧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던 김민재다.

하지만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녀온 이후 김민재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투헬 감독은 빌드업과 긴 패스에 강점이 있는 다이어를 중용하기 시작했고, 김민재는 다른 센터백 동료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다름슈타트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전 '빌트'는 뮌헨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전반기 호흡을 맞췄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동반 벤치행을 조명했다.

매체는 "큰 돈으로 영입된 두 명의 스타에겐 매우 쓰라린 일"이라며 "새로 영입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이제 대체선수일 뿐이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는 1월에 백업으로 온 선수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시즌 전반기 벤치 워머에 불과했기 때문에 (둘의)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우파메카노 외에 투헬 감독이 전화로 뮌헨으로 유인했던 투헬의 '최애' 김민재가 주로 출전했다"고 센터백 4명의 경쟁 구도 변화를 전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16일 김민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김민재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심정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10일 마인츠전이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가 뮌헨 수비가 맘에 안 든다며 실점 장면을 저격했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 SV다름슈타트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이 5-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뮌헨 수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하며 수비를 비판했다. 사진 연합뉴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민재의 자질과 전반기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은 그의 인터뷰를 보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 독일' SNS에 따르면 팬들은 댓글을 통해 "김민재는 탱크다.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 "힘을 내라", "김민재는 다이어보다 훨씬 낫다", "몬스터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