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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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2 업데이트... 신규 콘텐츠+가젯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4.03.14 16:0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 '더 파이널스'가 시즌2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가젯으로 돌아왔다.

14일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의 시즌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시즌은 해커 집단 ‘CNS’에게 게임쇼가 해킹을 당하며 경기장과 플레이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는 콘셉트로, 공간 이동, 중력 변화, 사물 투명화 등 시즌1 보다 더욱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CNS’가 리소스 파일을 해킹해 만들어낸 신규 맵 ‘SYS$호라이즌’을 추가했다. 화려한 네온 불빛과 건물 사이마다 블록처럼 형성된 다리들이 놓여 있으며, 콘셉트에 걸맞게 화면이 깨지는 글리치 효과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대5 새로운 팀 모드 ‘파워 시프트’에서는 플랫폼을 호위하며 먼저 목적지에 도달한 팀이 승리를 거둔다. 플랫폼은 경로상 모든 것을 파괴하고 물리 법칙에 따라 흔들리기도 하며, 아군이 플랫폼 근처에 위치하면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날렵’, ‘보통’, ‘육중’ 등 3종의 체형(캐릭터)에 각각 신규 가젯(무기)도 업데이트했다. ‘날렵 체형’은 플레이어와 물건을 공간 이동시킬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며, ‘보통 체형’은 일시적으로 건물의 벽, 천장 등을 지우는 ‘비물질화 도구’, 사물을 다른 사물로 바꾸는 ‘데이터 개조 도구’를 이용하고, ‘육중 체형’은 일정 지역의 중력을 변화시키는 ‘반중력 큐브’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돌격소총 ‘파마스(FAMAS)’, 기관권총 ‘93R’, 산탄총 ‘KS-23’ 등 신규 무기 3종을 선보이고,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총 96종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시즌2 ‘배틀패스’을 추가했다. 도전 과제를 완수하며 숙련도를 올리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시즌 커리어’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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