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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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공에 손가락 맞아 교체…"병원 검진 예정"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4.03.14 15:10 / 기사수정 2024.03.14 15:16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도중 투수의 공에 손가락을 맞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도중 투수의 공에 손가락을 맞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삼성이 0-5로 끌려가던 6회말, 롯데는 투수를 최준용에서 진해수로 교체했다. 삼성 선두타자 강한울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며 1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후속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섰다. 진해수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에 손을 맞았다. 그대로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대주자 김헌곤과 교체됐다.

삼성은 "구자욱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타박상인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현재 치료실에서 간단한 치료를 진행하며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아이싱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당초 "병원 진료 예정은 없다"고 전했지만, 다시 "아이싱 후 병원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고 정정했다.

이날 삼성은 김재혁(우익수)-전병우(3루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성규(중견수)-김영웅(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정훈(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박승욱(2루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였다.

롯데가 2회초 1점, 3회초 3점, 5회초 1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7회까지 5-0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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