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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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눈물나는 가정사 "父, 여친 명의로 카페 개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1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아버지가 최근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정사까지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8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가 왜? 정동원 가족사 눈물 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정동원의 가족사 논란이 처음 터진 시기는 2020년 하동에 정동원 하우스가 개관되면서부터"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주총동원이라는 카페를 겸하는 곳이었는데, 당시 정동원의 인기가 엄청났기 때문에 이 인기가 엄청났기 때문에 이 인기를 바탕으로 팬들이 몰려들었던 이른바 정동원 팬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동원 하우스의 명의는 본인도, 가족도 아닌 매니저 박 씨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이 매니저 박 씨는 정동원 아버지 연상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정동원의 아버지는 "이제 결혼을 했기 때문에 문제될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팬들의 반발이 커져 하동군수까지 나서 '정동원 하우스'의 명의를 정동원 본인에게 돌려놓으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정동원의 아버지는 정동원이 어린 시절 정동원의 생모와 이혼했고, 이 때문에 정동원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를 길렀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정동원이) 트로트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도 할아버지 덕분이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미스터트롯'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정동원이 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된 시기는 정동원이 방송을 통해 이미 인지도를 얻은 이후부터였다. 사실 정동원이 성공한 이후부터 아빠와 함께 지내게 된 것인데 '정동원 하우스'를 개관하면서 할머니, 아버지 이름도 아닌 아버지 여자 친구의 명의로 돼 있었으니 얼마나 마음고생했을지 엿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동원의 아버지는 현재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동원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정동원은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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