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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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이동휘 "감독 말 잘 들은 현장은 처음…기운이 있다"

기사입력 2024.03.11 11:20 / 기사수정 2024.03.11 11:2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범죄도시4' 이동휘가 시리즈 합류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함께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이날 이동휘는 "'부라더'라는 작품을 통해 동석이 형과 호흡 맞춘 후 '범죄도시' 보면서 언젠가 한번쯤 막연하게 어떤 역할로 나오게 되면 참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 '범죄도시' 4번째 시리즈로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라며 " 평상시에 만나보고 싶었던 (김)무열 선배와 (박)지환이 형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돼서 신났다"고 말했다.

이어 "허명행 감독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현장에 오랜 시간 동안 경험이 많다 보니 진행에 있어서도 유려하고 매끄럽고 신뢰감이 있었다"며 "감독님 말씀을 잘 들었던 현장은 처음이었다. 좀 무섭..."이라고 말을 흐린 그는 "전혀 어떤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기운 자체가 말을 잘 듣게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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