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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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송지은, 휠체어 따라 편한 길 간다고…매일 반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3.07 10: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튜버 박위가 연인 송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YB밴드의 윤도현, 가수 린, 청하, 유튜버 박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위는 구독자 5만 정도의 유튜브 초기에 "저는 나중에 꼭 '라디오스타'에 나오고 싶다"고 했던 소망을 이뤘다고 고백했다. 5년 만에 이뤘다고.

최근 그룹 시크릿 출신의 송지은과 열애설로 화제가 된 소감을 묻자 박위는 "사실 예전부터 너무 자랑하고 싶었는데 참다가 크리스마스 전에 공개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에 날아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더하며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공개하기 전 약 9개월간 교제 중이었다고.



이어서 박위는 연애 사실을 밝히면 여성 구독자 수가 빠질 거라는 주변의 말과 다르게 총 구독자 수는 10만 명이 증가했고, 오히려 20~30대 여성 구독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독자 장도연은 "보면서 대리 설렘을 느꼈다. 두 사람이 대화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라고 공감하며 연애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촬영장에는 박위를 응원하기 위해 송지은이 현장에 함께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동상이몽'에서 아내들이 촬영장 와서 앉아있는 건 봤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위는 개그맨 김기리 덕분에 교회 새벽 예배에서 송지은을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만남의 시작을 알렸다.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밝히자 김국진은 현장의 송지은에게 사실인지 확인했고, 송지은은 "진짜 첫눈에 반했다"고 동의했다.



계속해서 장도연이 박위에게 "송지은 씨에게 매일 반하고 있다면서요?"라고 묻자 박위는 송지은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송지은에게 본인의 휠체어가 불편하지 않은지 질문했던 박위. 이에 송지은은 "여자들은 구두 신고 다니면 울퉁불퉁한 길이 불편해. 근데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다니니까 오빠 길을 따라가다 보면 너무 편한 길만 가"라고 대답했다.

박위는 오히려 더 좋다고 말해주는 송지은의 말이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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