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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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H.O.T. 데뷔 날 태어난 子, 내 운명 이을 것"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03.05 22:36 / 기사수정 2024.03.05 22:3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슈돌' 문희준이 아들이 가수가 되는 미래를 희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문희준이 둘째 아들 희우를 공개했다.

이날 문희준은 "둘째가 태어나고 아이 얼굴을 아직 공개를 안 했다. 공개를 안 하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인터뷰했다.

이어 그는 희우의 특별한 탄생을 밝혔다. 1996년 9월 7일 데뷔한 문희준과 같이 2022년 9월 7일에 희우가 태어났다고.

문희준은 "뭔가 저의 운명을 이어서 태어난 게 아닌가"라고 평행 이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HOT의 무대를 보여주자 시큰둥한 희우 대신 희율이가 따라 췄고 문희준은 딸을 보며 "아이 잘 추네"라고 흐뭇해했다.



문희준은 "아직 어려서 그럴 거다. 조금만 크면 '나도 아빠처럼 되고 싶다'라고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버리지 못했다.

이어서 두 아이들과 식사를 시작한 문희준은 희율이에게 힉교 생활이 어떤지 질문했다. 희율이는 재밌다고 대답했다.

문희준은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라고 묻더니 희율의 꿈이 아이돌이라고 밝히며 "3가지를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희율이가 "연습"이라고 대답하자 문희준은 "노래 연습은 당연한 거고 첫 번째는 영어"라고 말하며 희율이에게 영어로 대화할 것을 제안했으나 본인이 못 알아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문희준은 두 번째 덕목으로 교우 관계, 세 번재는 구구단이라고 희율이에게 알렸다.



구구단 항목에 희율이와 내레이션 팀은 의아함을 가졌고, 문희준은 "나중에 활동을 하면 그 수입을 회사랑 잼잼이랑 나눠 갖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문희준은 "3.3%를 뗀다"라고 이른 세금 교육까지 이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문희준은 희율에게 요즘 본인의 문자와 전화에 답을 하지 않는다고 2차 잔소리를 시작하더니 "혹시 남자친구 있는 거 아니지?"라고 단속했다.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희율이에게 문희준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살짝 들었다. 누구야 누구?"라고 물어 희율이는 1명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는 희율의 폭탄 선언에 문희준은 깜짝 놀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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