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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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온유 결별→키·민호는 잔류?…SM이 조용하다 [종합]

기사입력 2024.03.05 18: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멤버들을 둘러싼 이적설과 재계약설 모두 나왔지만 SM은 별다른 입장이 없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태민은 이달 말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태민은 재계약 없이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둥지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결정된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유 또한 올 상반기 SM과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온유도 SM과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향후 행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또 다른 멤버 키와 민호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였다. 키와 민호는 SM과 재계약을 맺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소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SM 측과 연락을 시도해 봤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SM 측에서 다른 소통 창구를 통해 따로 입장을 내놓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다.



샤이니는 2008년 데뷔해 무려 16년 간 SM과 함께해 왔다. 멤버들을 둘러싼 이적설, 재계약설이 사실이라면 태민과 온유는 16년 만에 SM을 떠나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되며 키와 민호는 네 번째 재계약을 하게 된다.

태민과 온유의 전속계약 만료에도 샤이니의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함께할 것으로 관측된다. 샤이니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온유를 제외한 태민, 키, 민호가 아시아 투어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에도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펼쳤고 오는 16일에는 홍콩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뒤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드림 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음악활동을 펼쳤다.

또한 샤이니 멤버들은 각자 솔로 앨범 발매와 드라마, 예능 출연 등 개인 활동도 활발히 하며 대중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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