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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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민재가 뛰는 게 의미 있어"…김민재,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다이어와 호흡 맞춘다

기사입력 2024.03.01 21:55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함께 SC프라부르크전 선발 출격이 예고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이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수비 계획을 숨기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승점 53(17승2무4패)로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1)과의 승점 차는 8점 차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9(8승5무10패)로 9위에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뮌헨은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 가도를 시작함과 동시에 레버쿠젠과의 우승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일 계획이다.

경기를 앞두고 1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투헬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지난 경기 때 휴식을 취한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공언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때)뛸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건강하지만 다음 경기인 라치오전에서 출장 정지를 당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김민재가 플레이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전을 치르면 뮌헨은 오는 6일 오전 5시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SS라치오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라치오 홈에서 열렸던 16강 1차전 때 뮌헨은 0-1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뮌헨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와의 16강 1차전 때 후반전 선수의 발목을 향하는 위험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하면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때 반칙을 범한 위치가 페널티 박스 안이었고, 우파메카노가 내준 페널티킥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뮌헨은 1차전을 라치오한테 내줬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가기 위해선 반드시 2차전 때 승리한 투헬 감독은 선수들이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경기 감각을 한층 끌어 올리고 라치오전에 임하길 원했다.

따라서 라치오전 때 나설 수 없는 우파메카노는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후보에서 제외됐다. 또 현재 네덜란드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직전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누적된 옐로카드가 5장이 돼 자동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했다. 따라서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 전 때 에릭 다이어와 선발로 나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빌트도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후 김민재가 투입돼 토트넘에서 임대로 온 에릭 다이어와 함께 수비를 펼친다"라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자타 공인 뮌헨 핵심 수비수이다. 지난해 여름 SSC나폴리에서 이적한 김민재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에서 26경기에 나와 2182분을 소화하며 뮌헨 수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마치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뮌헨으로 복귀한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후 김민재는 그동안 혹독한 일정을 소화한 점을 고려해 라이프치히전 때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36분 교체로 들어와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다이어와 함께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팀의 승리를 지키고,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까지 기세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일 오전 4시30분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한편,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이어로 이뤄진 센터백 라인 오른쪽에서 뛸 라이트백으로 조슈아 키미히가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이제 막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선발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데이비스 외에도 세르주 그나브리(왼쪽 내전근), 르로이 사네(슬개골 힘줄), 킹슬리 코망(왼쪽 무릎 인대 파열), 부나 사르(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타레크 부흐만(허벅지 수술) 사샤 보이, 누사이르 마즈라위(이하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도 아직 부상을 치료 중이거나 부상에서 막 돌아와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선수로 분류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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