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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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 포기하지 않는 팬 응원 덕분" DRX '라스칼' 김광희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01 12:4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DRX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끝까지 응원의 끈을 놓지 않은 팬들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DRX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시즌 2승(9패, 득실 -13)을 기록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라스칼' 김광희는 DRX의 연패 마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광희는 "최근 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며 "서로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다독였다. 이에 최근 경기력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희는 마지막 3세트에서 탄탄한 잭스 활약으로 POG를 차지했다. 김광희의 잭스는 잘 성장한 '지우' 정지우의 제리를 집중 마크했다. 김광희는 "잘 성장한 잭스였기 때문에 한타가 열리면 딜러진의 딜로스를 유발했다. 다만 욕심을 내다가 죽는 장면은 아쉽다"고 알렸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광희는 연패 기간에도 끝까지 응원을 이어간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광희는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마음 덕분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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