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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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떡잎부터 '남달랐던 식성'…"아기 때 보리차 4통 마셔" (르크크)

기사입력 2024.02.29 18:4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준현이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 먹방에 소질이 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오랜만에 만난 김준현이 이경규에게 최악이라고 외친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준현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식성을 언급했다.

김준현은 "갓난아기 때 보리차를 4통이나 마셔서 엄마가 간호사들을 혼낸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때부터 선천적으로 먹방에 소질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릴 때 부터 짜장면 한그릇을 뚝딱 비우는 건 기본이었다"라고 밝히기도.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검도선수였다고 밝히며 1년에 전국대회 6개에서 다 우승했을 정도로 남달랐던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한편, 김준현은 군 입대 시절 인생 그래프에서 하강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입대를 한 후 계속 꿈이 없었다.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와도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제대해서 꾸물꾸물 살고 술먹고 놀다가 기숙사 학생회장이랑 친해졌는데 축제 사회를 봐달라고 하더라"라며 "한 번도 안해봤는데 막걸리 한 박스를 준다고 해서 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빵빵 터지더라. 멘트를 하다가 '아 이거구나' 생각했다. 그때부터 학교 행사 사회를 보러다니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졸업한 후 바로 대학로를 가서 개그맨 준비를 했다는 김준현. 평일 4회, 주말 6회 공연을 하며 2년 동안 대학로에 있었다고 밝혔다. 

KBS PD인 김준현의 아버지는 개그맨이 되겠다는 김준현을 탐탁지 않아 했다고. 

개그맨 공채에 합격한 후 김준현을 전성기로 이끌어준 유행어 '고뤠~?'도 언급했다.

김원효가 메인이었던 코너에서 "너도 뭐 쫌 센거 해봐"라는 감독의 말에 얼떨결에 생각해낸 유행어가 '고뤠?'였다고.

이어 인기 있었던 '마음만은 홀쭉하다' 유행어도 함께 언급했다. 이 유행어 덕분에 자동차,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CF를 다 찍어본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를 하다가 슬럼프를 맞이한 김준현. 이를 계기로 예능에 도전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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