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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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9기 현숙 "웹툰 작가 꿈꿨다…로맨스 몰라 때려치워" (나는 솔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9 08: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19기 현숙이 웹툰 작가에 대한 소망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여자 솔로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첫 번째로 89년생 영숙은 대치동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직업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고, 인생에서 일이 1순위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성취 지향적인 삶을 살았는데, 그게 다는 아니겠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소개팅도 하는 중이다"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94년생 간호사인 정숙은 "여기서 남자친구 만들어서 수면 내시경 같이 하고 싶어요"라는 엉뚱한 로망을 공개해 웃음음 자아냈다.



그는 "먼 미래겠지만 가족이 되면 50% 할인도 된다"고 어필해 매력을 뽐냈다.

세 번째로 90년생 순자는 노인복지센터 대표라고 밝혔고, 3분 안에 그림 그리는 장기 자랑도 준비해 분위기를 달궜다.

네 번째 순서로 눈에 띄는 핑크 머리의 소유자인 영자는 96년생 웹툰 작가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에 데프콘은 "웹툰 작가래! 통통 튄다 했네", 송해나는 "자기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직업 맞네", 이이경은 "최초로 등장한 직업 아니에요?"라며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이어서 11살 많은 광수가 나이 차이를 질문하자 영자는 "위아래로 8살 정도 생각한다. 근데 이것도 만나봐야 알죠"라고 시원시원하게 대답했다.

원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에 대해 영자는 "제가 프리랜서라 불안정한 직업이다 보니까 사업만 아니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더니 "사실 만약 결혼한다면 남자분이 아에 가사 노동만 해도 상관없다"고 덧붙여 남자 솔로들은 "멋있다", "진짜 당차다", "너무 좋은데?"라고 반응했다.

다음으로 94년생 옥순은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와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89년생 의사인 현숙은 웹툰 작가 지망생이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숙은 "몇 년간 준비를 했지만, 의대 공부와 병행하기에 부족한 시간으로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웹툰 작가인 영자가 어떤 웹툰을 준비했는지 질문하자 현숙은 "로맨스인데, 로맨스를 몰라서 때려치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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