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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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털털→'애교 가득' 母 모습까지…왜 이제야 예능 했나 (텐트밖)[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6 07: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한가인이 '텐트 밖은 유럽'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출연진들이 베르동에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잠에서 깬 한가인은 세수하기 위해 텐트 밖으로 나왔고, 민낯에도 얼굴에서 광채가 나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날 저녁에도 샤워 대신 세수만을 택한 그이지만, 다음 날 오전도 마찬가지. 손을 씻은 뒤 찬물로 세수한 한가인은 "와, 시원하다"라고 말한 뒤 로션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의 모습을 본 류혜영은 "언니, 씻으려고요?"라고 질문, 한가인은 "아니, 세수만 했어. 이따 저녁에 씻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후, 한식을 그리워했던 출연진들은 이날 아침으로는 꼬마김밥을, 점심으로는 달걀과 파를 넣은 라면에 볶음김치, 파김치를 곁들여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재차 감탄했다.

라면을 먹음직스럽게 먹던 한가인은 "저는 원래 면을 잘 안 먹어요. 원래"라고 고백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전날 저녁 감태 파스타 역시 먹음직스럽게 먹어 시선을 사로잡았던 터.

그는 "나 라면은 원래 안 먹어. 지금까지 먹은 토탈 량이 한 10봉지 될까"라고 덧붙였고, 라미란은 "그럼 그 한 봉지를 여기 와서 먹은 거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콜라도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은 게 한 4캔"이라며 "콜라, 사이다, 뭐 그런 거. 환타, 이런 거 있잖아요. 탄산음료 이런 거. 차라리 소주를 먹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을 먹은 뒤,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 아들 제우와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지난 2002년 데뷔한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 슬하에 2016년생 딸 제이와 2019년생 아들 제우를 두고 있다.

아들과 통화하는 한가인의 목소리에는 애교가 잔뜩 들어 있어, 그동안 '텐트 밖은 유럽'에서 "언니 이걸로 그냥 할까요?"라며 짱돌을 나르거나 술을 병째 마시던 모습과는 상반되어 보였다.

제우가 "어~ 오늘 학교에서~ 이거 만들었어~"라며 새로 만든 것을 자랑하자, 한가인은 아들의 말을 따라 하며 한껏 귀 기울이기도.

이어 연정훈은 "너네 엄마는 백그라운드가 합성인가 봐"라며 인위적인 배경 화면에 주목했고, 한가인은 "아, 이거 제이가 바꿔놨어. 잠깐만.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언급해 딸과의 돈독함도 드러냈다.

사진= tvN '텐트 밖은 유럽'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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