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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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인회 대결' 떴다" 김종민vs이찬원, 무려 '이것' 걸고 승부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9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국구 스타' 김종민과 이찬원의 팬 사인대 대결이 예고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과 이찬원의 게릴라 팬사인회 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원은 이정규PD가 전국구 인기에 대해 물어보자 팬클럽 회원이 약 6만 명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하면 관광버스가 전국 각지에서 50대 씩 올 정도라고.

이정규PD는 '1박 2일' 내에도 전국구로 사랑 받는 사람이 있다면서 김종민을 언급하더니 김종민과 이찬원의 게릴라 팬사인회 대결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팬사인회 대결을 듣자마자 이정규PD를 향해 "뭐 하는 거야. 조롱 아니야?"라고 발끈했다. 이찬원 역시 "나도 이거 감당이 되나?"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규PD는 이번 팬사인회 대결에 무려 저녁밥차권이 걸려 있다면서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 지지하는 사람과 운명공동체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패배를 직감하며 "나도 지지할 수 있느냐"라고 이찬원을 지지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이찬원이 "50대 이상 분들은 종민이 형을 좋아하시지 않으냐"라고 하자 "우리 엄마도 네 팬이야"라고 했다.

멤버들은 김종민과 이찬원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고민을 거듭했다. 딘딘은 "절실한 사람은 이긴다"면서 김종민을 선택, 김종민이 구걸할 모습이 뻔히 보인다고 했다.



이찬원은 김종민이 구걸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에 자신은 10곡을 연달아 부를 수 있다고 맞섰다.

지지자들은 홍보용 피켓을 만든 뒤 밀양 시내로 이동, 각자 지지하는 사람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

김종민을 선택한 유선호는 딘딘과 함께 차를 타고 밀양 시내로 가면서 어머니, 이모에게 연락했다. 유선호는 어머니와 이모 모두 김종민 사인을 받는다고 하자 안도했다. 딘딘은 50대 이하의 시민을 공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찬원 팀이 전통시장으로 향한 사이 김종민 팀은 도서관도 들어가며 다양한 곳으로 움직였다. 홍보에 집중하던 딘딘은 "내 공연도 이렇게 홍보 안 한다"면서 웃었다.

시장 밖으로 나온 이찬원 팀은 팬사인회장까지 도보로 가면서 홍보를 이어갔다.

그 시각 김종민과 이찬원은 팬사인회장에 먼저 도착, 메이크업도 정비하고 반짝이 재킷도 입으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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