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엄정화 덕에 클럽行…"가장 야한 옷 입고" (슈퍼마켙)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소라가 클럽에 입문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X 이소라 만나자마자 눈물바다 된 사연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9-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소라의 절친인 가수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주 2부에서 펼쳐질 토크가 짧게 공개됐다.



엄정화는 "그게 사건의 시작이었지"라고 운을 떼더니 "내가 너를 술을 마시게 했고, 너를 클럽으로 이끌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소라는 "내가 갖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야한 옷을,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라고 회상했다.

엄정화는 "저게 뒷모습이 소라야? 춤을 추고 있는 거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소라는 "지금 와서 진실을 얘기해도 되냐"라며 과거의 거짓말을 실토했다. 이에 엄정화는 "날 속였어"라며 배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이소라와 엄정화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도 이어졌다. 엄정화의 고백에 이소라는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불편했냐"라고 물었다.

이어 이소라는 "얼마나 깊은 생각을 했을지 생각하니까..."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엄정화는 성대 마비에도 콘서트를 완주한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