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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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최동석 폭로 영향 無…박지윤, '크라임씬' 복귀 '승승장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1 11: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의 폭로전에도 큰 영향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9일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됐다. '크라임씬'은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치열한 두뇌싸움과 상대방을 속여야하는 노련한 연기력이 필요한 예능으로, 박지윤은 '여고추리반'을 통해 보여준 활약으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박지윤은 최동석과 KBS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오랜 시간 잉꼬부부로 사랑받아왔던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이혼 관련 루머 역시 확산됐다. 이에 양측은 루머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동석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전처인 박지윤을 비난하는 글을 여러차례 게재하기도. 그는 박지윤이 아이 생일에도 밖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폭로했고,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측은 예정된 자선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박지윤은 자신의 계정에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 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 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 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고생해 준 작가님들, 스태프들"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혼 이후 속앓이와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 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여러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박지윤의 복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총 10부작의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박지윤은 탁월한 연기력과 노력한 추리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자신의 주특기를 가장 잘 살리며 활약했다. 직전에 불거졌던 전 남편 최동석과의 갈등이 무색하게 방송인 박지윤으로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마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티빙 오리지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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