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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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사필귀정' 한자 모르네…지드래곤 전화 찬스 "NO" (나락퀴즈쇼)

기사입력 2024.02.10 20:32 / 기사수정 2024.02.10 20:3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사필귀정'의 한자를 틀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빅뱅 대성,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MC 김민수는 대성에게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쓸 수 있냐고 물었고, 첫 번째 문제로 "다음 중 '사필귀정'의 알맞은 한자를 고르시오"라고 문제를 냈다.

대성이 크게 고민하자 김민수는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전화찬스도 가능하다. 단 지드래곤에게만 가능하다"고 했고, 대성은 "안 쓰겠다"라고 답했다. 결국 대성은 틀린 정답을 골랐다.



최근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난 뒤 '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며 사자성어로 자신의 심경을 대변했다. 

지드래곤은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때문에 글을 올렸다기 보다는 인생에 살아감에 있어 기본적인 마음 자세, 태도로 사는 글귀 중 하난데 조사를 받으러 가는 심정은 여러 가지로 복잡했다. 저도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보니 그런 상황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마음을, 누군가는 토닥여주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결국 지드래곤은 소변 등을 채취한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체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찰은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점을 찾지 못 했고,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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