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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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이어 아이린도…'10주년' 레드벨벳, 전원 재계약 성공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13:55 / 기사수정 2024.02.07 14:0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슬기에 이어 아이린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전원 재계약으로까지 이어질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린은 SM과의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재계약을 체결, SM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아이린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때부터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과,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SM을 신뢰해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며 "언제나 레드벨벳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올해도 멤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SM은 "상호간의 믿음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슬기에 이어 아이린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아이린은 두 번째로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가 됐다. 가장 먼저 재계약 도장을 찍은 멤버는 슬기였다. 슬기는 지난해 8월 SM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슬기 이후 다른 멤버들의 재계약 확정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 컴백을 앞두고 난데없는 해체설에 휩싸였다. 

레드벨벳의 공식 인스타그램 소개글이 '레드벨벳 오피셜(Red Velvet Official)'에서 '해피 엔딩(Happy Ending)'으로 변경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해피 엔딩'이라는 문구가 팀 해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러한 추측이 언론 보도로 이어지자 SM은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소개글을) 변경한 것"이라며 해체설에 선을 그었다.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사이코(Psycho)',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명실상부 '콘셉트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곡 '칠 킬(Chill Kill)'은 음악방송 및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비롯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5개 지역 1위 등을 기록했다.

슬기에 이어 아이린이 SM과의 동행을 결정한 가운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이 나머지 멤버인 웬디, 조이, 예리와도 재계약을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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