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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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다, 마약은 NO"...미노이, 눈물 라방 후폭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5 15: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미노이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눈물 라이브 이후 애매한 해명으로 더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5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을 하며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라며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깨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라고 했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3월쯤 되면 미노이가 그때 이래서 이런 이야기를 한 거구나 느끼는 분들도 계실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이후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을 끝내고 연이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해명했다. 그는 "저의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분들과 함께한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 있는 제가 마주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라이브 방송을 한 이유를 밝혔다. 



미노이는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밝혔고, 일부 누리꾼들은 범죄를 저질른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노이는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 그런 말을 썼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다. 이불킥 감"이라고 장난스럽게 해명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3월에 어떤 상황이 오는 것인지와 죄를 저질렀다고 말한 부분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해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미노이가 범죄와 연관된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노이는 웹예능 '미노이의 요리조리' 등을 통해 당차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방송 종영 이후 과거 왕따를 당했던 일을 고백하기도 했던 만큼,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른 어두운 내면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미노이의 눈물 라이브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 그럼에도 소속사 AOMG와 미노이 모두 별다른 언급이 없는 만큼 걱정과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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