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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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선정성 논란→건강 빨간불·간담회 취소…험난한 컴백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7 19:55 / 기사수정 2024.01.27 20: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선정성 논란부터 건강 문제로 인한 기자간담회 취소까지 험난한 컴백길을 걷고 있다.

27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예정됐던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일정이 취소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큐브 측은 멤버 민니와 우기가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과 편두통 호수 등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민니와 우기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됐지만 '2'(TWO)의 음원 발매는 29일 오후 6시 예정대로 발매한다. 총 여덟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는 전작 '퀸카 (Queencard)' 참여진을 비롯해 멤버 소연과 Pop Time, Daily, Likey가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24일 기준 선주문량 180만 장을 달성한 (여자)아이들은 일찌감치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역대 K팝 걸그룹 선주문 수량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선공개곡 '와이프(Wife)'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2일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곡 '와이프(Wife)'의 가사가 문제였다.

"좀 더 줄 테니 그만 침 좀 닦아",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촙(chop), 촙(chop), 촙(chop)",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만약에 잘한다면 나도 배도 부르고 기분 좋으니까 깊숙이 더 삼켜버릴 거야" 등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가사로 도마 위에 올랐다.

'와이프(Wife)'를 비롯해 다른 신곡 '롤리(Rollie)' 역시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해 KBS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와이프'는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이며,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한 곡"이라고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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