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내남결'에?…박민영→이이경 열연 속 역할 눈길 "다음주도 안 나올 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24일 보아는 팬들과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팬들의 답에 소통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한 팬은 '오유라 맞지? 맞지?'라며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속 보아의 역할에 대해 추측했고, 보아는 "그냥 봐"라고 답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박민영과 이이경, 나인우, 송하윤 등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아는 지난해 11월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보아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 역할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공개 후, 뜨거운 '내남결' 반응에 보아의 출연과 역할 또한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7회에서는 드라마 방송 중 보아로 추측되는 사진이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보아가 웹소설에 등장하는 악역 오유라를 맡았다고 추측을 이었다.



또 다른 팬은 '내남결'에 언제부터 출연해요? 첫화부터 봤는데 안나오시던데'라고 물었고 이에 보아는 "음.. 다음주도 안 나올 걸요?"라며 입을 막은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보아는 2017년 영화 '가을 우체국' 후 7년 만에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로는 2016년 방영한 KBS 2TV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8년 만에 복귀해 궁금함을 더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보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