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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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母 며느리 질투 폭로…"무슨 복을 타고 났냐고" (동치미)

기사입력 2024.01.25 17:5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어머니의 며느리 질투를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에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 어머니의 며느리 질투?! 너는 무슨 복을 타고 나서 이런 집에 사니?'라는 제목의 '동치미'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석민은 "저희 어머니가 진짜 저를 열심히 키운 걸 봤다. 아버지와 맞벌이로 일하시고 힘든 걸 보고 자랐다. 어머니도 제가 잘 돼서 성공하니까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하시겠냐. 안 그래도 와이프랑 결혼할 때 어머니가 많이 아깝다는 뉘앙스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석민은 "어머니도 이해가 되지만 아내가 들었을 때 얼마나 상처겠냐"라며 "아내의 장점이 있지만, 다른 장점을 거짓말했다"며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윤석민은 "은퇴 후에 저희가 서울로 이사를 했는데, 인테리어를 새로 해놓으니까 어머니가 너무 부러우신 거다"라며 "계속 '며느리 부럽다' '너는 무슨 복을 타고 났길래' 그러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걸 못 느꼈다"는 윤석민은 "어머니 가시고 나서 아내가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윤석민은 아내에게 '우리집은 너희 집과 달랐다. 너는 어렸을 때 되게 부자였는데, 우리는 되게 가난했다'라고 설명하며 아내를 달랬다고.

한편, 윤석민이 출연하는 '동미치'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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